[그거 아세요?] 호텔 루프탑에서 러닝하는 방법 | 카드고릴라
호텔 루프탑에서 칵테일 한 잔...이 아닌 트랙 한 바퀴 ’호텔 맨 꼭대기 층’ 하면 어떤 게 생각나시나요? 화려한 조명 속 루프탑 바🍸, 탁 트인 창가에서 음식과 풍경을 함께 먹는 것만 같은 레스토랑🍽️, 그리고 끝없이 펼쳐지는 것 같은 인피니티 풀 🏊🏻 을 가장 많이 떠올리셨을 것 같은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리스본의 이 호텔 옥상에는 '러닝 트랙’이 있어요! ©Four Seasons Hotels 👑 당대 최고의 호텔을 만들어라! 옥상에 러닝 트랙을 갖춘 이 호텔은 바로 ‘포시즌스 호텔 리츠 리스본’입니다. 호텔의 이름이 어딘가 독특하지 않나요? ‘포시즌스 호텔? 리츠 호텔? 둘이 상관없는 것 아닌가?’ 두 브랜드의 이름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 사연은 뭘까요? '포시즌스 호텔 리츠 리스본’은 안토니우 드 올리베이라 살라자르의 지시 아래 1950년대에 지어졌어요. 포르투갈의 101대 총리였던 살라자르는 수도 리스본에 외국 방문객을 위한 특급 호텔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떤 곳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리스본의 특급 호텔’을 지으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당대 포르투갈 최고의 건축가 포르피리오 파르달 몬테이로가 호텔의 설계를 담당했어요. 동시대 최고의 호텔이 되길 원했기에 이름 역시 당대 최고 호텔이자 지금까지도 특급 호텔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리츠 호텔’의 이름을 빌려왔어요. 호텔의 건축과 운영은 리츠 호텔과 아무 상관이 없었지만요. 이렇게 '리츠 리스본’이라는 이름으로 오픈한 이 호텔은 1997년 포시즌스 호텔에 인수됩니다. 포시즌스 호텔은 인수하면서도 ‘리츠’라는 이름을 유지했어요. 🏃🏻 살아있는 현대 미술관, 그 위에서 트랙 한 바퀴 ©Four Seasons Hotels ‘포시즌스 호텔 리츠 리스본’의 상징이라고 하면 가장 꼭대기 층에 있는 러닝 트랙, 피트니스 센터, 그리고 ‘RITZ’ 사인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보통 호텔의 맨 위층에는 경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F&B 혹은 인피니티 풀이 위치한 경우가 많은데요. 이곳에는 U자 형태의 러닝 트랙이 있어요. 호텔의 상징 중 하나인 400미터 높이의 ‘RITZ' 사인 아래에서, 리스본 시내를 내려다보며 힘찬 러닝을 즐길 수 있답니다. 안쪽에는 피트니스 센터도 있어 리스본 도심과 타구스 강을 눈요기 삼아 운동을 즐길 수 있어요! ©Four Seasons Hotels 실내에서는 또 다른 재미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설계자 몬테이로는 예술적인 디자인을 중요시했던 사람이라, 호텔 내외부의 디테일한 디자인에도 신경 썼어요. 본인의 인맥, 은행가 재단의 제공 등을 동원해 타일, 태피스트리 등을 그리게 했고 호텔에 수많은 예술품을 비치했어요. 이 때문에 ‘포시즌스 호텔 리츠 리스본’은 살아있는 박물관, 현대 미술관 등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체크인레터 "리스본(LISBON)"편을 확인하세요 체크인레터 🚃대륙 서쪽 끝 인생 여행지, 더 이상 경유할 필요 없는 이유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 우리와 정반대편에 위치했지만 이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포르트갈 리스본에 체크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