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로 해외여행 퀄리티를 높여보자 | 카드고릴라
여행 준비를 어떻게 하는지 보면 여행 초보와 고수를 구분할 수 있다. 해외 여행 좀 다녀본 이들은 적어도 6개월 전부터 항공권과 숙소를 저렴하게 예약한다. 나는 역시 여행 고수얌ㅎㅎ 므흣하게 웃고 있다면, 미안하지만 여행 고수 타이틀 달기엔 부족하다고 말해주겠다. 중수 정도 되겠네. 왜죠? 진짜 고수는 매일매일, 일상 속에서 여행을 준비한다. 어떻게? 하루에 한번 이상 꼭 사용하는 신용카드로. 점심 먹을 때, 커피 한잔 마실 때 꾸준히 긁기만 하면 여행 퀄리티가 달라진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를 예로 들며 이야기할 테니 바로 시작해보자. 여행의 시작은 마일리지야 Mile 1.8 대한항공 결제할 때마다 항공사 마일리지 쌓이는 신용카드, 들어는 봤겠지? 일정 금액 이상 모은 마일리지는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좌석을 업그레이드할 때 쓸 수 있다. 항공권 가격은 기차나 버스와 차원이 다르다. 미주나 유럽행 티켓이라면 항공권만으로 기백만 원을 지출해야 할 정도. 마일리지를 이용해 항공권에 들어가는 비용만 아껴도 별이 하나 더 있는 호텔에서 묵거나 맛있는 음식을 더 많이 먹을 수 있다. 244 마일리지 적립되는 신용카드라고 특별할 것 없다. - 국내: 이용금액 1,500원당 1.8HANA Mile적립 (적립 한도 없음) - 해외: 이용금액 1,500원당 2.0HANA Mile적립 (월 1천 HANA Mile까지, 적립 한도 초과 시 국내 적립률 적용) 이처럼 카드를 쓰기만 하면 결제 금액에 비례해 일정 마일리지를 적립한다. 이 카드의 경우 다른 마일리지 카드와 다른 점이 있긴 하다. 전월 실적 조건이 없고, 마일리지 적립 한도 역시 별도로 설정돼 있지 않다는 것. 장점이다. 전월 실적 조건이 없으니 매월 카드 실적을 확인하거나 부족한 실적 채워야 한다는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 또, 적립 한도가 없다는 건 카드를 쓰는 만큼 계속해서 마일리지를 쌓는다는 말이다. 큰 장점이다. PP카드, 들어는 봤나? 아니 그전에 공항 라운지에 대해 알고 있나? 컴퓨터, 음식, 술, 심지어 샤워실까지 준비되어 있는 특별한 공간이며 항공기 출발을 기다리는 승객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 항공기가 연착되거나, 환승 시간이 길 경우 편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이곳보다 좋은 곳은 없다고 단언한다. 여행의 질이 확 높아진다. 단, 내 돈 내고 쓰려면 5만 원 이상은 내야 한다는 거(꽤 럭셔리한 곳은 10만 원을 호가하기도). 이 공항 라운지에 무료 입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PP (Priority Pass)카드다. 신용카드처럼 네모난 플라스틱 카드다. 카드를 발급하면 이 PP카드를 무료로 주는 마일리지 적립형 신용카드가 몇 종류 있다. Mile 1.8 대한항공이 그중 하나이고. Mile 1.8 대한항공을 발급하면 제공되는 PP카드로 월 2회, 연 12회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1회 5만 원으로 계산해도 연간 60만 원 수준의 혜택인 셈. 워낙 좋은 혜택이다보니 마일리지 카드 선택 기준으로 이 PP카드 발급 혜택을 보는 사람들이 많다. 문제는 수수료야 VIVA+ 체크카드 출국 D-10. 체크카드 챙기기 좋은 시기다. 환전도 해놨고, 비상용 신용카드도 가져갈 건데요? 출국 전 짜놓은 행복한 시나리오가 출국 후에도 그대로 실현될 수 있을까. 현지에서 현금을 인출해야 되는 급박한 장면이 끼어들기라도 하면? 378 문제는 수수료다. 해외 상점에서 카드로 물건을 사거나 ATM에서 현금을 찾을 때 항상 수수료가 붙는다. 내돈 내가 쓴다는데, 내 돈 내가 찾겠다는데 수수료가 웬 말. 게다가 해외 수수료는 비싸다. 편의점 ATM 인출 수수료 정도 생각하면 당신은 Fail. - 해외 가맹점 물품 구매 시 해외이용수수료 건당
.5 면제 - 해외 가맹점 물품 구매 시 이용 금액의 1% 면제 - 해외 ATM 현금 인출 시 해외인출수수료 건당 면제 - 해외 ATM 현금 인출 시 국제 브랜드 수수료 이용 금액의 1% 부과 체크카드다보니 연회비도, 전월 실적 조건도 없다. 그저 여행 전에 발급 받아 지갑에 넣어 가기만 하면 된다. 평소엔 쓰던 카드 그대로 사용하다 여행지에서만 이 카드로 수수료 면제 받아도 된다는 말이다. 안 쓰면 손해야 손해! Editor’s Tip_ 해외 이용 수수료 온라인 직구를 포함해 해외 가맹점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가 이중으로 붙는다. 하나는 국제 카드 브랜드(마스터, 비자 등)에서 부과하는 결제금액의 약 1%의 수수료. 또 하나는 국내 카드사의 수수료다. 0.5 달러 정도 된다.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카드값이 예상보다 더 많이 나오는 이유다. 현금 여유가 있다면 신용카드말고 이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것도 고려해보자. ATM 인출 수수료뿐 아니라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받으면 좋잖아? - 어때, 신용카드가 왜 여행과 연관 있는지 알겠지? 물론, 항공권 구매에 마일리지를 쓰려면 꽤 오랜 기간 카드를 사용하며 일정 금액 이상의 마일리지를 모아야 한다. 그러니 여행 계획을 잡기도 전부터 마일리지 카드를 쓰며 나도 모르게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어야 한다. 이 정도는 해야 여행 고수다!